이번 프로젝트 내일 끝나?
'개발프로세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문서는 얼마나 적어야 할지? (2) | 2011/10/27 |
|---|---|
| 획일화된 프로세스의 함정 (6) | 2011/04/03 |
| 이번 프로젝트 내일 끝나? (10) | 2011/01/31 |
| 소프트웨어 관료화 (16) | 2009/08/31 |
| 프로세스가 창의성을 저해한다고? (8) | 2009/04/08 |
| 소프트웨어 개발의 극과 극 (0) | 2009/02/18 |


|
|
| 문서는 얼마나 적어야 할지? (2) | 2011/10/27 |
|---|---|
| 획일화된 프로세스의 함정 (6) | 2011/04/03 |
| 이번 프로젝트 내일 끝나? (10) | 2011/01/31 |
| 소프트웨어 관료화 (16) | 2009/08/31 |
| 프로세스가 창의성을 저해한다고? (8) | 2009/04/08 |
| 소프트웨어 개발의 극과 극 (0) | 2009/02/18 |
| 회의 때문에 일할 시간이 없다. (0) | 2009/08/20 |
|---|---|
| 왜 이리 버그가 많아요? (3) | 2009/05/26 |
| 커뮤니케이션 오류 (0) | 2009/04/19 |
| 문서가 없으면 (2) | 2011/03/13 |
|---|---|
| 프로젝트 시작부터 개발자가 바글바글 (0) | 2009/01/23 |
| 프로젝트는 연습이 아니다. (2) | 2009/01/19 |
| 소프트웨어 프로젝트는 누가 진행하는가? (0) | 2008/11/12 |
| 문서가 없으면 (2) | 2011/03/13 |
|---|---|
| 프로젝트 시작부터 개발자가 바글바글 (0) | 2009/01/23 |
| 프로젝트는 연습이 아니다. (2) | 2009/01/19 |
| 소프트웨어 프로젝트는 누가 진행하는가? (0) | 2008/11/12 |
| 난 자율따위는 믿지 않는다.
10개월이 걸리는 프로젝트A가 있다고 하자. 프로젝트A를 10개월에 끝낼 수 있는 능력을 실제로 가진 10명을 모아 따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한다. 조건은 다음과 같다. >> 어떠한 간섭도 없고 10개월 후 결과물을 보여준다. 10개월 후 제대로 프로젝트를 완료한 사람은 몇명이나 될까? 나는 많아야 한두명이 기대에 충족하는 결과를 내놓을 것이라고 본다. 실력이 모자란 사람은 없지만 자신을 관리할 수 있는 사람은 드물기 때문이다. 개인적인 경험에 의존한 결론이기는 하지만 당분간 이 생각을 바꿀것 같지는 않다. 내 경험과 다른 이들의 증언을 종합해보면 2~3개월 이상의 긴 일정을 툭 던져놓고 신경 끄는 관리자들이 있다. 이런 경우는 십중팔구 실패나 일정지연을 유발한다. 이때 실패는 작업자와 관리자중 누구의 잘못이 더 클까? 내 기준으로는 100% 관리자의 잘못이다. 만약에 이런 실패가 없다면 관리자는 존재 가치가 없다. 모든 조직에 관리자가 있다는 사실 자체가 스스로 뭔가를 알아서 하는게 쉽지 않다는 증거인데도, 이를 무시한다. 첫 회사에서 내가 받은 첫 주문은 "소스 보세요", 두번째 회사에서는 "서버 만들어"였다. 그래서 소스를 보고 고치고, 서버를 만들었다. 이 과정으로인해 나는 몇번의 큰 실수를 한다. 내가 그렇게 해왔으니까 남들도 그렇게 하면 되는 줄 알았고, 그렇게 못하는 남들을 제대로 이해하지도 못했다. 그리고 그렇게 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낮게 평가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부끄러운 과거일뿐이고, 그 사람들에게 진실로 미안한 마음이 든다. 그때는 내가 미숙했다. 다시 프로젝트A를 진행하는 10명으로 돌아가보자.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끝낼 한두명이 나머지보다 낫다는 점은 두말할 가치가 없다. 그러나 나머지 사람들이 쓸모없는 사람이냐라고 묻는다는 그건 절대 아니다. 단지 그들이 잘 못하는 부분이 들어났을 뿐이다. 좋은 관리자라면 그들을 이끌고 목표를 향해 나갈 줄 알아야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그들이 더 좋은 결과를 만들기도 한다. 왜 이런 구질구질한 얘기를 했냐면 오전에 있었던 엔진쪽 인원에 대한 평판 조회(reference check) 대답때문이다. 평가를 간단히 요약하면 엔진 연구하라고 했는데 1년이 넘도록 제대로된 결과를 만들지 못해서 해고했었다고 한다. 따져 묻고 싶은게 많았는데 그리 친한 사이도 아니라서 더 물고늘어질수는 없었고 잡다한 생각들이 들었다. 1년이 넘도록 결과물을 얻지 못했을 때 관리자는 뭘 했으며, 1년이 넘게 기다려야 했을까? 그 사람이 1년 넘는 기간동안에 진짜로 한 일은 뭘까? 이러한 생각에 대한 내 대답이 바로 이글이다. 계속 해고하면서 자기 스스로 관리가 가능한 스타 플레이어를 채용할 운을 시험해보는 것은 관리자 스스로가 무능하다는 자백과 다를게 없다. 그러니 이거 보세요, 분석하세요, 공부하세요 이런 말은 고만하자. |
| 문서가 없으면 (2) | 2011/03/13 |
|---|---|
| 프로젝트 시작부터 개발자가 바글바글 (0) | 2009/01/23 |
| 프로젝트는 연습이 아니다. (2) | 2009/01/19 |
| 소프트웨어 프로젝트는 누가 진행하는가? (0) | 2008/11/12 |
우리나라 SW 조직에서 관리자란 위치는 참 애매한 위치다. 물론 전문 관리자라면 얘기가 다르지만 왕년에 SW를 조금 개발해 본 경우가 애매하다. 개발팀에서 가장 경험이 많은 SW 개발자들이 주로 팀장이 되곤 한다. 이 경우와..
수많은 소프트웨어 회사들이 첫번째 성공을 거두고 나서 두번째 도약에 실패하고 사라져간다. 물론 첫번째 성공도 어렵지만 이미 성공의 경험이 있고 방법을 알고 있는 회사들이 두번째 또는 세번째에는 많이 실패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소프트웨어 개발 방법이 얼마나 발전했는데 아직도 스펙을 제대로 작성하고 개발을 하는가?' 라고 하면서 스펙 작성에 반대하는 주장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스펙, 설계를 작성하고 구현을 하고 테스트를 하는 방식으로 개발하는 것..
우리나라에서는 개발자들이 개발에 집중할 수 없는 환경인 곳이 참 많다.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거의 대부분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그 결정적인 이유는 개발자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 다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원래는 이렇게..
최근에 Software Architect의 정체에 대해서 혼란을 겪고 있는 것 만큼 Software 설계에 대해서도 혼동스러운 것은 마찬가지인 것 같다. 그래서 설계에 대해서도 깔끔하게 정의를 해보자. 흔히 설계에 관한 다음..
우리나라에서는 종종 SW Architect를 양성한다고 한다. 정부에서 막대한 예산이 지원도 되며 SW Architect를 양성하는 학원도 생기고 야단법석이다. 그럼 도대체 SW Architect는 무엇인가? SW Archi..
우리나라 대부분의 소프트웨어 회사들에게 가장 시급하게 필요한 것은 "기초 체력"이다. 히딩크가 우리나라 국가대표 축구팀을 처음 맞았을 때 강조한 것이 기초 체력이었다. 그전까지 우리는 국가대표 축구팀이 체력은 세계 어디를 내..
며칠 전 프로토타입에 관해 올린 글에 대해서 프로토타입 재사용에 대해서 여러 의견이 있어서 이 내용에 대해서 조금더 설명해보려고 한다. 2011/11/03 - [프로젝트/요구사항분석] - 프로토타입이란? 소프트웨어공학의 목적..
프로토타입 (경제/경영) 양산(量産)에 앞서 제작해보는 원형(原型)을 '프로토타입'이라 하는데, 프로토타이핑이란 개발자들과 사용자들의 의사소통상의 효과를 증진시키기 위하여 취하는 시스템개발상의 기법이다. 일반적인 분석방법을..
"협업은 말로 하는 것이 아니라 문서로 하는 것이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개발자들은 적는 것을 싫어하고 또 잘 적지 못한다. 우리나라 개발자들은 그 정도가 훨씬 심하다. 우리나라에서는 회사가 크던 작던 상관없이 대부분 5년..
적절하게 하는것 이라는 말 적극 공감합니다.
저희도 제품 마무리 짓고 있는데 아직도 SRS 설계를 하긴 했는데 적절히 안해서 일정이 연기되는 상황을 몇번 겪고나니 참 가슴이 쓰라립니다 ^^
안녕하세요. 드럼캡님
SRS를 쓰셨다고 하셨는데, 부족한 것인지 과한 것인지 궁금하군요. 대기업에서는 부족하면서도 과하게 적곤 합니다.
즉, 필요한 것은 빠지고, 기능은 설명을 너무 과하게 적습니다.
SRS를 적절히 적는 것은 설계를 하고 구현할 개발자들이 설계를 구현을 무리없이 할 정도입니다. 전혀 물어보지 않고 개발할 수 있는 것은 과도하게 적은 것이고, 너무 많이 물어봐야 하면 부족하게 적은 것입니다. 또한 기능 위주로 적은 것은 빠진 부분이 너무 많아서 나중에 큰 문제가 됩니다.
항상 그렇지만 적절한것이 가장 중요하면서도 어려운것 같아요.
그리고 디버깅을 하다보면 다른것들까지 계속 손을 보게 되다보니 일정은 계속 늘어나게 되더라구요.
그럴때에는 확실하게 이것 까지만 이번 릴리즈에 버그를 잡고
알려진 버그로 남기는 것도 방법이긴 하지만 크리티컬이라면 이것까지만 잡고.. 이것까지만... 라는
개발자의 욕심으로 인해서 일정이 무제한으로 늘어나게 되죠 ^^;
이런걸 보면 저도 개발자이지만 적당하게 선을 긋는 법을 조금더 터득해야 할텐데 매번 아쉬움을 느끼게 됩니다.
구차니님 안녕하세요.
개발 일정에 테스트 기간까지 모두 포함해야 합니다. 프로젝트에 따라서 테스트 기간이 구현기간보다 더 긴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흔히 테스트 기간은 너무 짧게 잡아 놓고 마치 구현기간에 거의 출시 가능한 제품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을 하곤 합니다.
구현과 테스트 기간의 비율은 하나의 정답이 있는 것이 아니고 프로젝트의 성격과 난이도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이것을 판단하는데 경험도 필요합니다.
또한 출시를 할지 말지 결정하는 회의를 Go-live회의라고 합니다. 이 회의를 통해서 버그를 몇개 안고 출시를 할지 고쳐서 출시를 할지 결정하게 됩니다.
(문제제기에 대해 늘 공감하며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어떻게 하면 적절히 할 수 있을까요? 프로젝트 예측이라는 게 제겐 참 어려운 일인데. 어떻게 하면 요구사항으로 실제 완성이 되기 까지의 기간을 예측을 할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탁..님
프로젝트 일정 예측에 가장 필요한 자료는 SRS입니다. SRS를 제대로 작성하게 되면 각 Task는 1~2일 단위로 쪼갤 수 있습니다. 이를 WBS라고 합니다. 일정이 이렇게 작게 쪼개지지 않고 몇주 또는 몇달 단위로 관리를 한다면 일정을 관리할 수도 없고 늦어지고 있는지 판단할 수 없습니다.
이러려면 SRS를 잘 적어야 하는데 이는 하루이틀에 가능한 일이 아닙니다. 제대로 방법을 배워야 하고 경험해야 하고 실제 프로젝트에서 수십번 해봐야 합니다. 제대로 적으려면 수년이 걸리고 10년을 적어봐도 계속 더 잘적을 것들이 남아 있는 분야입니다.
일단 개발해야 할 것을 꼼꼼히 적는 것에 서 출발해보세요. 물론 이것만으로는 스펙(SRS)의 20~30%만 커버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래도 시작은 되죠.
예측이란 틀릴 수 있기 때문에 예측 아닐까요? 주식도 보면 주식 전문가라고 하는 사람들도 시장 예측을 하죠. 대부분 확인 과정이 없어서 그럴 수도 있지만 많은 경우 맡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들의 예측이 맞지 않을때 왜 맞지 않는데 예측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는 거야 라고 생각한 것도 있습니다. 그러면 왜 그들에게 책임을 지라고 사람들은 묻지 않을까요? 사람들 다 틀릴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프로젝트 기간 또한 비슷하지 않을까요? 다들 틀리 수 있다는 가정을 하지 않는데 어려움이 있는 것 같습니다. 무조건 기간을 맞춰야 한다는 문제가 상황을 힘들게 하는 것 같습니다. 선을 그어놓고 당사자들이 맞춰서 뛰어라 하는 상황이 많은 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또한 프로젝트에 대한 예측과 그에 따른 결과가 어떻게 됐는지. 어떤 부분이 예측을 힘들게 하는지. 어떤 이유 때문에 연기 되었는지에 대한 검증이 없고 또한 그 검증에 대한 소프트웨어 업체간의 정보 공유가 없는 것이 문제이지 않을까요? 그 부분에 대한 노하우가 쌓이지 않고 공유되지 않는 것이죠. 다들 닥친 프로젝트 마치고 유지보수 하는데 여력을 쏟지 그 과정에 대한 검증과 과정에 대한 리부가 없는 시간의 환경 또한 문제인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bluemonk님
예측은 틀릴 수 밖에 없죠. 정확한 예측은 프로젝트가 끝날 때 하는 것이라고들 합니다. 하지만 프로젝트 일정과 비용을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 비즈니스를 할 수가 없죠.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하는 예측은 흔히 2배정도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심지어 5배 이상 차이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SRS를 쓰고 설계를 하는 과정에서 상당히 정확한 일정을 예측할 수 있게 됩니다. 프로젝트는 우리의 통제하에 있는 것이라도 예측 가능하게 됩니다. 통제권을 잃어버리면 예측이 안되죠. 이렇게 프로젝트가 언제 끝날지 모르는 프로젝트도 허다합니다.
프로젝트 예측은 개발자들이 하는 것으로 위에서 일정이 고정되어서 내려오면 그냥 열심히 해는 것가지고는 안되고 스펙 기반하에 일정을 단축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야 합니다. 이또한 일정이 상당히 정확하게 예측이 되어야 단축할 수 있는 방법도 동원할 수 있습니다.
스펙 기반하에 해야 하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그 스펙이 바뀐다면 어쩔 수 없는 거 같습니다. 그 스펙이라는게 SRS 를 쓰면서 다시 한번 범위가 검증되는 것도 맞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은 자연에서 법칙을 찾고 싶어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숫자화(수치화, 수식화) 합니다. 그래야 예측 가능하고 통제 가능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앞에 이야기 한데로 숫자화 하는 노력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법칙이나 조건 같은거라고 할 수도 있겠죠. 다만 이러한 상황 속이라도 예측이 빗나갈 수 있다는 전제는 반드시 존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인간도 자연의 일부이니까요. 그 예측이 틀린 것에 대한 책임이 너무 큰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책임이 주로 개발자에게 돌아오는 것 같아서 더욱 그렇습니다. 왜 그런 환경에 대한 부분에 대한 인프라에 대해서는 신경을 쓰지 않으면서 개발자에게만 그주로 그 책임을 묻는 것 같습니다. 프로젝트 예측이 가능하게끔 정보를 쌓고 이를 공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