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프로젝트의 65%가 지연됩니다.
"어쩔 수 없었다"고들 하죠.
하지만 한 회사가 지연율을 65%에서 15%로 줄였습니다.
비결은 크리티컬 체인(CCPM) 방법론이었습니다.
기존 방식의 문제
모든 작업에 개별 버퍼를 넣는 게 문제입니다.
작업 A (5일 + 버퍼 3일) → 작업 B (3일 + 버퍼 2일) → 작업 C (4일 + 버퍼 3일)
= 총 20일
왜 문제일까요?
파킨슨의 법칙을 아시나요? "작업은 주어진 시간만큼 늘어난다"는 법칙입니다.
5일 작업에 3일 버퍼를 주면, 8일을 다 쓰게 됩니다.
일찍 끝나도 다음 작업으로 넘어가지 않습니다. "어차피 시간 있으니까"라며 천천히 하죠.
CCPM의 혁신
개별 버퍼를 없애고 프로젝트 끝에 통합 버퍼를 둡니다.
작업 A (5일) → 작업 B (3일) → 작업 C (4일) → [프로젝트 버퍼 4일]
= 총 16일 (20% 단축!)
단순해 보이지만 효과는 놀랍습니다.
구현 방법
def calculate_ccpm_schedule(tasks):
"""CCPM 스케줄 계산"""
# 공격적 추정 (50% 확률)
aggressive_estimates = []
for task in tasks:
# 기존: 안전 여유 포함 (90% 확률)
conservative = task["estimate"]
# CCPM: 50% 확률로 완료 가능
aggressive = conservative * 0.6
aggressive_estimates.append({
"name": task["name"],
"duration": aggressive
})
# 프로젝트 버퍼 (전체의 50%)
total_duration = sum(t["duration"] for t in aggressive_estimates)
project_buffer = total_duration * 0.5
return {
"tasks": aggressive_estimates,
"buffer": project_buffer,
"total": total_duration + project_buffer
}
기존 40일 프로젝트가 30일로 줄어듭니다.
버퍼 관리가 핵심
버퍼를 어떻게 쓰고 있는지 매일 체크해야 합니다.
function checkBufferStatus(projectProgress, bufferConsumed) {
const ratio = bufferConsumed / projectProgress;
if (ratio < 0.6) {
return "🟢 안전: 정상 진행";
} else if (ratio < 1.0) {
return "🟡 주의: 원인 분석 필요";
} else {
return "🔴 위험: 즉시 조치 필요";
}
}
프로젝트 50% 진행했는데 버퍼 30%만 썼다면 안전합니다.
50% 진행했는데 버퍼 70% 썼다면? 위험 신호입니다.
실제 적용 사례
어떤 중견 IT기업의 이야기입니다.
Before: 전통적 방법
- 프로젝트 기간: 6개월 예상
- 실제 완료: 8.5개월
- 지연: 2.5개월 (42%)
- 버퍼 효율: 40% (대부분 낭비)
After: CCPM 적용
- 프로젝트 기간: 4.5개월 예상
- 실제 완료: 4.8개월
- 지연: 0.3개월 (7%)
- 버퍼 효율: 85%
CCPM 도입 단계
Week 1: 이해와 준비
월요일: CCPM 개념 학습 (2시간)
화요일: 현재 프로젝트 분석
수요일: 크리티컬 체인 식별
목요일: 버퍼 크기 계산
금요일: 팀 교육 및 동의
Week 2: 파일럿 적용
작은 프로젝트부터 시작합니다.
10개 작업, 4주 프로젝트를 3주로 줄여봅니다.
매일 버퍼 소비를 체크하고, 주간 분석을 합니다.
Week 3-4: 확대 및 최적화
파일럿 결과를 분석하고 전체 프로젝트에 적용합니다.
흔한 실수와 해결책
실수 1: 버퍼를 너무 작게 잡음
# ❌ 잘못된 예
buffer = total_duration * 0.2 # 20%는 너무 작음
# ✅ 적절한 버퍼
if project_uncertainty == "high":
buffer = total_duration * 0.7 # 70%
elif project_uncertainty == "medium":
buffer = total_duration * 0.5 # 50%
else:
buffer = total_duration * 0.3 # 30%
실수 2: 멀티태스킹 허용
한 개발자가 3개 작업을 동시에 하면 생산성이 40%로 떨어집니다.
한 번에 하나씩만 하면 90%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실수 3: 버퍼 모니터링 안 함
class BufferMonitor:
def daily_check(self, progress, buffer_used_today):
"""매일 체크"""
self.consumed += buffer_used_today
consumption_rate = self.consumed / self.total_buffer
if consumption_rate > progress * 1.5:
self.alert("🔴 버퍼 소비 과다!")
return ["근본 원인 분석", "추가 자원 투입", "스코프 조정 검토"]
CCPM 성공 요인
1. 경영진 지원
CCPM은 기존 사고방식을 바꿔야 합니다.
"개별 작업 지연을 비난하지 않고 전체 프로젝트를 본다"는 문화가 필요합니다.
2. 정확한 측정
버퍼 소비율은 매일, 작업 완료율도 매일 측정해야 합니다.
3. 문화 변화
빨리 끝내면 다음으로 즉시 이동하는 문화가 중요합니다.
기대 효과
CCPM을 제대로 적용하면:
- 프로젝트 기간: -25%
- 지연율: 65% → 15%
- 버퍼 효율: 40% → 85%
- 팀 스트레스: 크게 감소
- 예측 정확도: 2배 향상
마무리
CCPM은 단순해 보이지만 강력합니다.
핵심은 개별 버퍼를 제거하고, 프로젝트 버퍼로 통합하고, 철저히 모니터링하는 것입니다.
"불가능한 일정"이 "가능한 일정"이 됩니다.
다음 프로젝트에서 꼭 시도해보세요.
프로젝트 지연을 줄이고 싶으신가요? Plexo를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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