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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7월 3일 금요일

살아남은 개발자들

소프트웨어 업계에서 주변을 둘러보면, 실력은 없으면서 탁월한 생존력으로 살아남은 개발자들을 볼 수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개발 실력은 떨어지지만, 업무지식을 속속들이 알고 있는 개발자

회사의 개발정보를 꼭꼭 숨겨서 자신만 알고 있는 개발자

과거에 개발해 놓은 소스코드의 문서도 만들지 않고 뒤죽박죽으로 섞어놔서 자신이 아니면 유지보수를 못하게 만들어 놓은 개발자

탁월한 인화력으로 후배 개발자들과 똘똘 뭉쳐있는 개발자

미래에 경쟁이 될만한 새싹은 미리 밟아 버리는 개발자(관리자)

화려한 언변으로 경영자들에게 거짓된 신임을 얻고 있는 개발자

위와 같은 방법의 생존이 소프트웨어 업계에서 살아가는 한 방법이기도 하지만, 또 일부 기술은 부러운 기술이기도 하지만, 이는 결국 회사와 개발자 모두의 경쟁력을 갉아 먹고, 그 부메랑은 개발자에게 돌아옵니다. 이런 방식으로는 10년, 20년 꾸준히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서 일을 하면서 성장하기는 어렵습니다. 개발자로서 오래 살아남고 싶다면, "생존력"보다는 "경쟁력"이 필요합니다.

"경쟁력"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는 제 블로그 전반에서 계속 주장하고 있으니 살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