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월 31일 토요일

최고가 되지 마라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개발자입니까?
주변을 한번 둘러보세요.
개발자 중에서 자신이 최고로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심각한 상황입니다
 이상 배울게 없다면 도태될 것입니다. 시행착오를 통해서 배우게 될 가능성이 더 높아졌습니다.
뭔가  배울  있는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옮기거나 주위에 자신보다 더 뛰어난 사람을 두십시오.
모든 분야가 아니더라도 특정 부분이 배울 수 있는 사람이 있어도 좋겠죠. 

주변에 항상 자신보다 뛰어난 사람들을 둬야 합니다.
뛰어난 사람의 행동 양식 익히게 됩니다.

자신이 최고인 줄 알면서 살아온 10년보다 자신이 뭐가 부족한지 알고 뛰어난 사람에게서 배운 1년이 더 배울 것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어차피 우리가 지금 배우고 있는 대부분도 뛰어났던 앞서간 사람들에게서 배우는 것이나까요. 

그리고 "자신이 최고인줄 착각하지 말자"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설령 자신의 실력이 대단히 뛰어나다고 하더라도 배울 수 있는 대상을 찾을 수 있는 자세가 부족하다면 성장에 저해 요소가 되겠죠.

댓글 12개:

  1. 안녕하세요 Ray님. 의도는 알겠습니다만 너무 개인주의적인 생각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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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Jake님 안녕하세요.

    이글을 역설적으로 말하는 "자신이 최고인 줄 착각하지 말라"입니다. ^^

    주변에서 자신이 최고인줄 알면서 거의 성장하지 못하는 개발자들을 많이 봐와서 이런 글을 쓴 것이죠. 내가 배우기도 하지만 수많은 후배들에게 가르쳐 주는 것도 동시에 일어나게 되어 있죠. 잘 배워왔던 사람들이 가르치는 일에도 능하더군요.
    잘하기는 하지만, 배움에 약한 사람은 혼자 잘났다고 후배에 대한 가르침도 못하는 것 같습니다.
    어차피 최고로 잘하는 사람은 없죠. 누군가에게 항상 배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배울 수 있는 대상을 찾을 수 있는 안목과 자세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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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자신이 속한 모든 밴드에서 가장 못하는 사람이 되라.'

    사랑하지 않으면 떠라나 75쪽에서도 하던 이야기네요. (http://younghoe.info/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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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수년 전에 모 회사에 면접을 볼 일이 있었는데 그때 그 면접관이 했던 질문 중 하나가 "본인이 우리나라에서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잘한다 라는 기술이 있으면 이야기해보세요" 라는 질문을 했었지요. 단순히 압박면접용 맨트거나 난감한 질문에 대해 어떻게 질문하는 건지를 보기 위한 질문으로는 여겨지지 않았습니다.

    주위에 보면 자신이 다니는 회사의 매출순위 또는 자기 팀의 회사 내 매출순위가 자신의 실력순위와 동일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꽤 있는것 같기도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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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항상 배움의 자세를 가져야하는 것을 알고있지만 그것을 매일 실천하기는 참 어려운것 같습니다. 마음이 헤이해지던 차에 좋은 포스팅보고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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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영회님 안녕하세요.
    가장 못하는 사람이 되는 것은 좌절할 까봐 겁나네요. ^^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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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우울한딱따구리님 안녕하세요.
    실력과 매출 순위를 같이 보는 생각은 꽤 우울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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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Double-J님 안녕하세요.
    자신이 부족하다는 것을 아는 것이 최고로 많이 아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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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하하... 전 사실 가장 못하는 사람의 길을 들어섰다가
    포기하고 뛰쳐 나온 경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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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저는 최고는 커녕... 아직도 부족함이 많다고 항상 느끼는데 말이죠. --
    IT는 잠시만 다른곳으로 눈을 돌려보아도 내가 듣지 못한, 보지 못한, 경험하지 못한 것들이 너무나 많거든요. 그래서 때로는 절망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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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필넷님 안녕하세요.
    부족함을 알고 인정하는 것이 진정으로 많이 아는 것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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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지난 주말 우물 안에 있었던 나를 보았다. 자신이 잘 한다고 착각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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