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월 2일 금요일

2009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 개발자에게도 희망의 한해가 됐으면...

소프트웨어 개발자 여러분 무자년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기축년에는 하시는 일 모두 잘 되시기 바랍니다.

제가 처음 소프트웨어 개발일에 뛰어 들었을 때는 개발이란 사람들이 잘 모르는 "신기한" 직업 중에 하나였습니다.
재능이 있는 일부 특수한 사람들이 하는 일이 었지요.

그리고 한참 있으니, 20세기 말쯤 되나요? 최고의 선망의 직업이 되었습니다. 꾀죄죄하고 맨날 밤새면서 미래가 불확실해서 결혼을 하려고 해도 여자집에서 반대가 심했는데, 하루 아침에 최고의 신랑감이 되었었지요.

이것도 잠깐, 이제는 3D 직업 중 하나로 인식이 되어서 대학의 학과 중에서도 점점 인기 없는 학과가 되어가고 있는 것이 우리 S/W 업계의 현실입니다.

모든 것에 밝은 곳이 있으면 어두운 곳이 있지만, 20년도 안되는 시간에 참 많은 굴곡이 있었던 업계인 것 같습니다.

내려갈 만큼 내려갔으니 이제 올라가는 일만 남지 않았을 까요? 
한번에 좋아질 수는 없고, 또 옛날 같이 버블을 다시 기대할 수는 없습니다. 
맨날 밤새서 생활을 망가뜨리기보다는 정상적으로 일하는 방법을 익히고, 개발자로서 꾸준히 성장하는 방법을 배워야 겠습니다. 여러명이 모여서 효율적으로 프로젝트하는 법을 익히고, 훌륭한 개발문화를 다져가는 것이 길입니다.


제 블로그를 꾸준히 보고 계신 개발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올해는 더욱 내실 있는 글로 여러분과 꾸준히 만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댓글 12개:

  1. 늘 좋은 글 감사히 읽고 있습니다.
    Ray 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그런데... 2009 년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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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책을 읽고 느껴지는 점이 있어서 연구소 팀장들에게 한권씩 선물해서 같이 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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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Shawn님 안녕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한살 더먹는 것이 싫은가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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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thinknote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책을 잘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궁금하신 것이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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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Ray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작년에는 다들 어려웠던 시기였는데, 올 한해는 훅~ 치고 올라가는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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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Ray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친필 싸인 해주신 "소프트웨어 개발의 모든 것" 오늘에야 다 읽었습니다. 정말 꼭 해야하는 것들에 대한 주옥같은 글이었던 것 같습니다.
    mindmap으로 잘 남겨서 오래오래 기억해 둘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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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헝그리맨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더욱 성장하는 한해가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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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김태영님 안녕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죠. 하나씩 해나가야지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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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레이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해는 개발자분들한테 야근 없는 세상이 되는 해가 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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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묘재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재미있는 거 연구하면서 밤새는 것은 즐거운 일이죠. 그런데, 무리한 일정과 고객의 억지 요구 맞춰주느라고 야근을 밥 먹듯이 하는 것은 정말 죽을 맛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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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Ray님 저도 놀러 왔습니다.. 좋은 포스팅 감사 드려효~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대우 받는 시대가 왔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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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Dr.지존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에도 좋은 Relationship들이 지속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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