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16일 일요일

[Software Spec Series 6] 스펙과 프로젝트의 성공

스펙을 부실하게 작성하고 진행하는 프로젝트는 수없이 많다. 하지만 그 중에서 성공을 하는 프로젝트도 있다. 그래서 스펙을 제대로 작성했다고 착각을 하기도 하고 반대로 스펙을 제대로 작성해야 하다는 것을 믿지 않기도 한다. 이럴 때는 프로젝트가 10배로 커지고 개발자가 10배 투입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상상을 해보면 된다.

많은 프로젝트들이 첫번째 버전을 성공했다가 이를 업그레이드하는 두번째 프로젝트에서 실패를 한다. 이를 “두번째 버전 신드롬”이라고 부른다. 첫번째 버전은 규모도 작고 적은 인원으로 진행을 해서 성공 확률이 높았지만 첫번째 제품의 성공을 기반으로 두번째 버전을 만들 때는 프로젝트의 규모가 커지면서 실패 확률이 확 높아진 것이다. 부실한 스펙 하에서 개집 만들기에 성공해 놓고 스스로 마천루를 개발할 수 있다고 착각하면 안된다.

스펙과 프로젝트 성공 확률의 상관관계를 아래 그래프로 살펴보자. 감을 잡기 위해서 개념을 설명하는 것이다. 숫자적인 의미를 부여하려는 것이 아니다. 프로젝트 성공과 관련된 수많은 요소가 있지만 그 중에서 스펙과의 관계만 살펴보자.


(프로젝트 규모와 프로젝트 성공확률과의 성관관계)


스펙을 부실하게 작성하면 프로젝트의 규모가 커지면서 프로젝트 성공 확률이 확 떨어지지만 스펙을 잘 작성하면 프로젝트의 규모가 커져도 프로젝트 성공 확률이 급격히 줄어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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