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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6일 토요일

간트 차트가 실패하는 진짜 이유

"간트 차트 보면 모든 게 완벽해 보이는데, 실제로는 엉망진창이에요."

많은 PM들이 하는 말입니다.
1910년에 헨리 간트가 만든 이 도구를 왜 우리는 아직도 쓰고 있을까요?

답은 간단합니다: 더 나은 대안이 없었으니까요.

하지만 이제는 다릅니다.

구식 간트 차트의 7대 죄악

1. 경직된 계획의 함정

MS Project를 켜본 적 있으신가요?
작업 하나를 옮기려면 클릭, 속성 창, 날짜 수정, 의존성 확인, 충돌 해결...
5분이 훌쩍 지나갑니다.

그래서 결국 "그냥 엑셀 쓸게요"라고 하게 되죠.

2. PM만 보는 외로운 차트

const traditional_gantt = {
  주_사용자: 'PM 1명',
  보는_사람: 'PM + 보고받는 상사',
  실제_작업자: '간트 차트가 뭔지 모름',

  결과: {
    계획: '완벽한 간트 차트',
    실행: '카톡으로 일정 조율',
    괴리: '100%',
  },
};

3. 배우는데만 몇 주

대기업 PM 교육을 보면 MS Project 기초부터 WBS 입력, 리소스 관리, 의존성 설정까지 10일이 걸립니다.
그런데 실제 사용률은? 20%도 안 됩니다.

4. 현실과 동떨어진 계획

간트 차트는 모든 작업이 정확히 월요일 9시에 시작해서 금요일 6시에 끝난다고 가정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이슈 생겨서 수요일부터 시작하고, 다음 주 화요일 새벽에 끝나죠.

5. 일방향 커뮤니케이션

PM이 "간트 차트 업데이트했으니 확인하세요"라고 하면,
팀원들은 어디서 봐야 하는지도 모릅니다.

6. 수동 업데이트 지옥

한 PM의 하루를 보면, 오전 내내 간트 차트 업데이트에 시간을 씁니다.
어제 완료된 작업 체크, 지연된 작업 날짜 수정, 의존성 재조정...
점심시간이 되어서야 실제 일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7. 협업 불가능

PM이 간트 차트를 수정하고, PDF로 내보내고, 이메일로 공유하면,
팀원이 피드백을 이메일로 보내고, PM이 다시 수정하고...
버전 충돌이 생기면? 처음부터 다시입니다.

간트 차트가 실패하는 진짜 이유

인지적 과부하

인간의 단기 기억 용량은 7±2개 항목입니다.
그런데 간트 차트에는 평균 50-200개 항목이 있습니다.
700% 초과하는 정보량 앞에서 우리 뇌는 포기합니다.

컨텍스트 스위칭 비용

개발자가 간트 차트를 보려면?
코딩 중단, 프로그램 실행, 로그인, 프로젝트 찾기, 내 작업 찾기, 이해하기...
8분 30초가 지나갑니다. 그리고 얻은 정보는? 거의 없습니다.

혁신의 시작: 실시간 협업 간트

2006년 이전에는 워드 파일을 이메일로 주고받았습니다.
2006년 이후 구글 독스가 실시간 동시 편집을 가능하게 했죠.

이제 간트 차트도 그래야 합니다.

현대적 간트 차트의 조건

interface ModernGanttRequirements {
  // 실시간성
  realtime: {
    동시편집: true;
    즉시반영: true;
    충돌해결: '자동';
  };

  // 접근성
  accessibility: {
    웹기반: true;
    모바일: true;
    학습시간: '10분 이내';
  };

  // 유연성
  flexibility: {
    드래그앤드롭: true;
    자동조정: true;
    다양한뷰: ['간트', '캘린더', '칸반', '리스트'];
  };
}

실제 변화의 모습

한 스타트업이 전통적 간트에서 현대적 간트로 바꾼 후:

  • 간트 차트 사용률: 10% → 85%
  • 일정 조정 시간: 주 4시간 → 주 30분
  • 프로젝트 지연: 40% → 5%
  • 팀 만족도: 5/10 → 8.5/10

무엇이 달라졌나?

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짐

예전에는 PM이 "제가 일정 조정할게요"라고 했지만,
지금은 팀원이 "제 작업이 늦어질 것 같아요. 간트에서 직접 조정했어요"라고 합니다.

투명성이 책임감을 만듦

모두가 볼 수 있을 때 일정 준수율은 50%에서 85%로 올라갑니다.
사전 알림도 "가끔"에서 "100%"가 됩니다.

실시간 조정이 스트레스를 줄임

기존에는 일정 변경 요청부터 팀 공유까지 일주일이 걸렸습니다.
지금은? 드래그 앤 드롭, 즉시 알림, 즉시 확인. 끝입니다.

마무리: 간트 차트는 죽지 않았다

간트 차트 자체가 문제는 아닙니다.
구현 방식이 문제였을 뿐입니다.

100년 전 헨리 간트의 아이디어는 여전히 유효합니다.
시간을 시각화하고, 의존성을 표시하고, 진행상황을 보여주는 것.

다만 이제는 실시간이어야 하고, 협업이 가능해야 하고, 쉬워야 합니다.

당신의 팀은 아직도 PDF 간트 차트를 보고 있나요?


현대적 간트 차트를 경험하고 싶으신가요? Plexo를 확인해보세요.

2025년 11월 27일 목요일

Living WBS: 죽은 문서를 살아있는 도구로 만드는 법

"WBS 만들어놨는데 아무도 안 봐요."

많은 PM이 하는 하소연입니다. 프로젝트 시작할 때 며칠을 들여 만든 WBS가 2주도 안 돼서 먼지만 쌓이고 있다는 거죠.

왜 열심히 만든 WBS가 죽어버릴까요?

답은 간단합니다. WBS를 "문서"로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살아있는 "도구"로 만들어야 합니다.

죽은 WBS vs 살아있는 WBS

죽은 WBS의 일생

Day 1: "완벽한 WBS 완성!" 🎉
Day 7: "음... 실제랑 좀 다르네"
Day 14: "WBS? 그거 어디 있더라?"
Day 21: "그냥 감으로 하자"
Day 30: "WBS 파일 어디 갔지?" (이미 늦음)

투자한 시간: 16시간
활용도: 0%
ROI: -100%

살아있는 WBS의 하루

09:00: "오늘 뭐하지?" → WBS 확인
10:00: Task 시작 → 상태 업데이트
12:00: 진행률 50% → 자동 반영
15:00: 이슈 발생 → 즉시 기록
17:00: Task 완료 → 다음 작업 확인
18:00: 일일 리포트 → 자동 생성

투자한 시간: 16시간
일일 사용: 10분
ROI: 1000%+

왜 WBS가 죽을까?

1. 한 번 만들고 끝

프로젝트는 살아 움직이는데 WBS는 정지해 있습니다. 첫날의 계획이 마지막 날까지 유효할 리 없죠.

2. 업데이트가 귀찮음

기존 방식:
1. 엑셀 파일 찾기 (2분)
2. 최신 버전 확인 (3분)
3. 수정하기 (5분)
4. 저장하고 공유 (2분)
5. "제가 수정했습니다" 메일 (3분)
총: 15분

하루에 3번 업데이트? 45분 낭비

3. 현실과 동떨어짐

WBS: "API 개발 16시간"
현실: "이미 24시간 썼는데 아직도..."

이런 괴리가 생기면 아무도 WBS를 믿지 않습니다.

Living WBS의 5가지 원칙

1. 일일 터치포인트 (Daily Touchpoint)

WBS를 매일 최소 3번은 봐야 합니다.

아침: 오늘 할 일 확인
점심: 진행 상황 업데이트
저녁: 완료 표시, 내일 준비

// 일일 루틴 자동화
const dailyRoutine = {
  morning: {
    time: "09:00",
    action: "오늘의 작업 자동 할당",
    notification: "Slack으로 전송"
  },
  lunch: {
    time: "12:00",
    action: "진행률 체크 알림",
    question: "오전 작업 어떻게 되가나요?"
  },
  evening: {
    time: "18:00",
    action: "일일 요약 생성",
    report: "완료/진행중/블로커 자동 정리"
  }
};

2. 실시간 동기화 (Real-time Sync)

팀원 한 명이 업데이트하면 모두가 즉시 봅니다.

# Before: 파일 기반
def update_wbs_old():
    # 1. 파일 다운로드
    # 2. 수정
    # 3. 업로드
    # 4. 이메일 공유
    # 5. 충돌 해결...
    time_wasted = "30분"

# After: 클라우드 기반
def update_wbs_new():
    # 클릭 한 번
    # 모두에게 즉시 반영
    time_spent = "5초"

3. 진행률 시각화 (Visual Progress)

숫자보다 그래프가 강력합니다.

전체 진행률: ████████░░ 80%

이번 주 번다운:
월 ████████████ 12 tasks
화 ██████████   10 tasks
수 ████████     8 tasks
목 ██████       6 tasks (현재)
금 ????         ? tasks (예상: 3)

한눈에 보이니까 모두가 관심을 갖습니다.

4. 블로커 알림 (Blocker Alert)

문제가 생기면 즉시 알려야 합니다.

블로커 발생:
  task: "결제 API 연동"
  blocker: "PG사 API 문서 불일치"
  impact: "2일 지연 예상"
  
자동 액션:
  - PM에게 즉시 알림
  - 관련 팀원 소집
  - 대안 경로 제시
  - 일정 재조정 시뮬레이션

5. 예측 가능성 (Predictability)

과거 데이터로 미래를 예측합니다.

def predict_completion():
    """과거 속도로 미래 예측"""
    
    completed_tasks = 45
    remaining_tasks = 15
    days_elapsed = 10
    
    daily_velocity = completed_tasks / days_elapsed  # 4.5 tasks/day
    days_remaining = remaining_tasks / daily_velocity  # 3.3 days
    
    return {
        "예상 완료일": "3일 후",
        "신뢰도": "85%",
        "리스크": "팀원 1명 휴가 시 5일로 연장"
    }

실제 적용 사례

사례 1: 스타트업 A팀

Before (죽은 WBS)

  • WBS 업데이트 주기: 2주에 한 번
  • 정확도: 30%
  • 프로젝트 지연: 항상

After (Living WBS)

  • WBS 업데이트: 실시간
  • 정확도: 90%
  • 프로젝트: 예정보다 3일 조기 완료

변화 포인트:

  1. 엑셀 → 클라우드 도구 전환
  2. 주간 업데이트 → 일일 스탠드업 연동
  3. PM 혼자 → 팀 전체 참여

사례 2: 대기업 B팀

문제: 50명 규모 프로젝트, WBS가 너무 복잡

해결책: 계층별 뷰

CEO View: 전체 진행률만 (1개 숫자)
├── PM View: 주요 마일스톤 (10개 항목)
│   ├── Team Lead View: 스프린트 목표 (50개)
│   │   └── Developer View: 일일 태스크 (500개)

각자 필요한 수준만 보니 모두가 WBS를 활용합니다.

Living WBS 구현 전략

Step 1: 도구 선택

필수 기능:

  • 실시간 협업
  • 모바일 지원
  • 알림 기능
  • API 연동
  • 시각화

추천 도구:

  • Plexo: WBS 특화, 실시간 동기화
  • Jira: 개발팀 친화적
  • Monday: 시각화 강점

Step 2: 습관 만들기

## 일일 WBS 체크리스트

### 아침 (5분)
- [ ] 어제 완료 작업 확인
- [ ] 오늘 작업 선택
- [ ] 예상 시간 입력

### 점심 (2분)
- [ ] 오전 작업 진행률 업데이트
- [ ] 블로커 있으면 표시

### 퇴근 전 (3분)
- [ ] 오늘 작업 완료 표시
- [ ] 내일 작업 미리보기
- [ ] 이슈 있으면 코멘트

Step 3: 팀 문화 만들기

WBS를 문화로:

  • 스탠드업 미팅: WBS 화면 공유하며 진행
  • 코드 커밋: WBS 태스크 번호 포함
  • 성과 평가: WBS 완료율 반영

자동화로 살아있게 하기

Git 연동

# 커밋 메시지에 WBS 번호 포함
git commit -m "[WBS-123] 로그인 API 구현 완료"

# 자동으로 WBS 업데이트
# WBS-123: 진행중 → 완료

CI/CD 연동

# 배포 성공 시 WBS 자동 업데이트
deploy:
  on_success:
    - update_wbs_task("DEPLOY-01", "completed")
    - notify_team("배포 완료!")

캘린더 연동

// WBS 마감일 → 구글 캘린더
function syncToCalendar(task) {
  calendar.createEvent({
    title: `[WBS] ${task.name}`,
    date: task.dueDate,
    reminder: "1일 전"
  });
}

Living WBS의 ROI

실제 측정 결과:

시간 절약

  • 일일 상태 회의: 30분 → 10분
  • 주간 보고서 작성: 2시간 → 자동
  • 진행 상황 파악: 즉시

품질 향상

  • 일정 정확도: 50% → 85%
  • 블로커 해결 시간: 2일 → 4시간
  • 팀 만족도: 2배 상승

비용 절감

  • 프로젝트 지연 감소: 80%
  • 재작업 감소: 60%
  • 커뮤니케이션 비용: 50% 감소

주의사항

과도한 업데이트 피하기

❌ 나쁜 예:
- 10분마다 업데이트
- 모든 세부사항 기록
- 1% 단위 진행률

✅ 좋은 예:
- 의미 있는 진척 시 업데이트
- 핵심 정보만 기록
- 25% 단위 진행률

도구에 종속되지 않기

도구는 수단일 뿐입니다. 중요한 건 매일 보고 업데이트하는 습관입니다.

마무리: WBS는 정원과 같다

WBS는 정원과 같습니다. 한 번 만들고 방치하면 잡초만 무성해집니다. 매일 물 주고 가꾸면 아름다운 꽃을 피웁니다.

Living WBS의 핵심:

  1. 매일 터치
  2. 실시간 동기화
  3. 시각화
  4. 자동화
  5. 팀 참여

죽은 문서 대신 살아있는 도구를 만드세요.

프로젝트가 살아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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