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개발과 Teamwork, 그리고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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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일하고 있는 곳은 새로운 아이디어가 있다면 알아서 적용시키고 실현 시킨뒤에나 검토가 됩니다. 따라서 회사의 요구대로 아이디어 따위는 일체 생각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음... 개인시간을 좀더 늘려서 혼자만의 아이디어 스캐치를 해보는게 좋을듯 싶네요
대부분의 회사가 그런것 같습니다. 또 개인시간이 마음대로 늘어나지 않는 것이 문제죠.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어야 개발자들이 여유가 좀 생기고 좋은 생각도 하게 됩니다.
회사에 맞게 딱 맞는 프로세스를 도입한다는 것이 정말 힘든 일인줄 압니다.
이론적인 프로세스를 도입하고 그것에 맞춰서 따라간다는 것은 마치 적응하지 못한 간난아기보고 걸어달라고 하는 것과 마찬가지인것 같습니다. 이론적인 프로세스를 도입한다 하더라도 조직에 맞게 변형해서 수년간 틀을 마련한다면야..되겠지만.말이죠..
moova님 안녕하세요.
대부분의 프로세스를 시도한 회사들은 주먹구구식으로 개발하는 것보다도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시행착오에 대한 경험을 얻는 것이 유일한 성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 조그씩 발전시켜나가거나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으나 주변의 프로세스 전문가들이 대부분 moova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이론 알고 있어서 실패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이렇게 얘기하고 보니까 답이 없네요. - -; 아무튼 과욕은 금물
창의성을 저해하는 것은 프로세스를 위한 프로세스를 무작정 도입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어디서 누가 좋다고 하니까 필요없는 돈을 발라가면서 열심히 도입을 하고, 일단 도입은 해 놨으니 그게 옳건 그르건 무조건적인 준수를 강요합니다. 뭔가 좀 문제가 있다 싶으면 그걸 해결한답시고 또 다른 프로세스를 도입하기를 반복하죠. (순수 IT 회사보다는 제조로 시작한 회사가 그런 경향이 강한 것 같습니다.) 나중에는 프로세스 따라 다니다가 지쳐버리죠.
회사의 몸에 딱 맞는 개발프로세스를 갖출 수만 있다면 정말 좋을텐데요...
Shawn님 안녕하세요.
대기업들은 중소기업과 다르게 무리한 프로세스도 꽤 오래 끌고 가고 직원들은 다들 피해가는 방법을 알고 있고, 그렇게 시간이 흘러서 아주 이상한 형태로 진화를 합니다. 겉보기에는 프로세스가 꽤 그럴듯 한 것 같은데 속은 전혀 아니고 오히려 생산성을 저해하는 경우입니다.
우리나라의 소프트웨어 개발 역사는 너무 짧기 때문에 아직 그런 저변이 부족합니다. 소프트웨어 선진국을 조금씩 흉내내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우울한딱따구리님 안녕하세요.
우리나라 개발자들이 전세계 어느나라의 개발자보다 아이디가 넘치는 것은 저도 인정하는 바입니다. 사실 개별 개발자들의 지식수준이나 코딩 능력도 최고입니다. 그런데 회사나 사회전반의 저변이 이를 못받쳐주니 나이를 먹을수록 경력에 걸맞게 실력을 끌어올리지 못하고, 좋은 아이디어가 사장되는 경우가 너무나 많습니다. 기발팀이던, 회사던, 국가도 System으로 움직여야 하는데, 우리는 아직도 사람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개발 방법이 얼마나 발전했는데 아직도 스펙을 제대로 작성하고 개발을 하는가?' 라고 하면서 스펙 작성에 반대하는 주장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스펙, 설계를 작성하고 구현을 하고 테스트를 하는 방식으로 개발하는 것..
우리나라에서는 개발자들이 개발에 집중할 수 없는 환경인 곳이 참 많다.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거의 대부분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그 결정적인 이유는 개발자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 다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원래는 이렇게..
최근에 Software Architect의 정체에 대해서 혼란을 겪고 있는 것 만큼 Software 설계에 대해서도 혼동스러운 것은 마찬가지인 것 같다. 그래서 설계에 대해서도 깔끔하게 정의를 해보자. 흔히 설계에 관한 다음..
우리나라에서는 종종 SW Architect를 양성한다고 한다. 정부에서 막대한 예산이 지원도 되며 SW Architect를 양성하는 학원도 생기고 야단법석이다. 그럼 도대체 SW Architect는 무엇인가? SW Archi..
우리나라 대부분의 소프트웨어 회사들에게 가장 시급하게 필요한 것은 "기초 체력"이다. 히딩크가 우리나라 국가대표 축구팀을 처음 맞았을 때 강조한 것이 기초 체력이었다. 그전까지 우리는 국가대표 축구팀이 체력은 세계 어디를 내..
며칠 전 프로토타입에 관해 올린 글에 대해서 프로토타입 재사용에 대해서 여러 의견이 있어서 이 내용에 대해서 조금더 설명해보려고 한다. 2011/11/03 - [프로젝트/요구사항분석] - 프로토타입이란? 소프트웨어공학의 목적..
프로토타입 (경제/경영) 양산(量産)에 앞서 제작해보는 원형(原型)을 '프로토타입'이라 하는데, 프로토타이핑이란 개발자들과 사용자들의 의사소통상의 효과를 증진시키기 위하여 취하는 시스템개발상의 기법이다. 일반적인 분석방법을..
"협업은 말로 하는 것이 아니라 문서로 하는 것이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개발자들은 적는 것을 싫어하고 또 잘 적지 못한다. 우리나라 개발자들은 그 정도가 훨씬 심하다. 우리나라에서는 회사가 크던 작던 상관없이 대부분 5년..
"우리 식대로" 마치 북한에서 하는 얘기 같지만, "우리 식대로"를 주장하는 소프트웨어 회사는 의외로 많다. 체계가 하나도 없이 완전 주먹구구 방식의 소프트웨어 회사가 있는가 하면 "우리 식대로"를 주장하여 정말 많은 일을..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젝트에서 문서는 적게 적어야 한다. 다시 말하면 "보통의 회사에서는 문서는 필요한만큼만 가장 적게 적어야 한다." 물론 문서를 많이 적으면 여러 각도에서 상세히 적기 때문에 중복은 많이 발생하지만 잘못된..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Agile에서 pair programming이 생각나네요..
저희 회사에서도 Source Review가 점점 중요해져서 전문 Reviewer까지 새로 뽑고 했는데 잘 되면 좋겠네요ㅎㅎ
김경록님 안녕하세요.
전문 Reviewer가 있습니까? 음~~ 회사 규모가 엄청나게 크나보죠? 제가 전에도 지적했지만, 차근차근 접근하여 개발자들 몸에 자연스럽게 베어들게 해야 하는 일들을 너무 형식적으로 접근해서 프로세스에 얽메이게 되면 벽에 부딪혀서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
전문Reviewer는 Review전문가이고 채용이 된 이상 가시적인 성과를 내어야 하기 때문에 무리한 시도를 할 수도 있고 관료화 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소스코드리뷰보다 스펙/설계 리뷰가 더 중요한데, 이런 것이 시도 또는 정착되지 않은 상태에서 소스코드리뷰만 너무 강조하면 개발에 도움이 되기보다는 번거롭기만 하다는 인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좋은 시도가 성공하려면 현재 역량과 상황에 맞게 조심스럽게 차근차근 접근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기우일수도 있으나 잘못 접근하면 아니한만 못한 경우가 워낙 많아서 조심스럽게 말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