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자기 중심적인 사고에 갇힌 개발자

2009/03/11 23:21 by 전규현
 All of Software 블로그를 RSS Feed에 등록을 해 놓으시면 편리하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rss RSS Feed

개발자들은 모든 생각의 중심을 본인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면 모든 판단의 기준을 본인으로 하는 것이지요.

 

우주가 자신을 중심으로 돌고 있다고 생각하는 개발자들입니다.

 

적용하는 기술도 본인이 잘 알고 익숙한 것으로, 또 사업적인 관점으로 고려를 하기보다는 본인의 취향에 따라서 섯부른 판단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나 이렇게 자기 중심적인 사고방식에 꽉 막혀 있는 개발자들과는 대화조차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고집도 센 것이 아니어서 같이 일하기 피곤합니다. 이런 개발자들이 실력이 뛰어난 것처럼 보여서 어쩔 수 없이 붙들어 두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일찌감치 팀에서 제외를 하던가 해고를 하는 것이 더 나을 겁니다.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면서 벌어지는 수많은 판단과 결정은 이렇게 개발자 중심으로 이루어져서는 경쟁력 있는 제품이 나오기 어렵습니다. 무슨 DB를 쓸지, 어떤 개발언어를 사용할지, 아키텍처를 어떻게 구성할지? 또는 무슨 기능을 포함할지도 개발자가 마음대로 결정하고 해당 담당자에게 리뷰도 하지 않고 덜렁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놓으면 뒤늦게 문제들이 뻥뻥 터집니다.

 

개발자는 자신이 잘하는 일을 해야죠. 자신의 전문분야가 아닌 것은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 무슨 DB를 쓸지에 대한 이슈도 기술적인 이슈라기 보다는 비즈니스적인 측면이 더 큽니다. 개발자들은 이러한 결정의 순간에 자기 중심적인 사고를 버려야 합니다. 경험이 많은 개발자들은 이렇게 균형을 갖춘 사고를 하지만, 경험이 많은 모든 개발자가 그런 것은 아닙니다.

 

세상은 자신을 중심으로 돌고 있지 않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미지출처 : Microsoft Office Online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전규현 사람과 기술

Trackback Address: http://allofsoftware.net/trackback/96 관련글 쓰기
  1. Blog Icon
    ~_~

    언능 그만 둬야 겠습니다. 독선적이라..

  2. 안녕하세요.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뭘 그만두신다는 얘기인지??? ^^

  3. '균형잡힌 사고' 말은 멋지지만 보통 인간들에게는 쉽지 않지요. 다양한 인생의 스펙트럼을 경험해 본 사람만이 갖출 수 있는 덕목이지요.

    글에 감정이 묻어 나옵니다. 너무 질책하진 말아주세요. '우주가 너를 중심으로 돌고 있다'라고 말해주고 싶을 정도로 요즘 개발자들 많이 힘들어 합니다.

  4. 안녕하세요. 김현남님.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워낙 많은 개발자들을 만나므로 개발자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얘기를 블로그로 남기고 있습니다. 그리고 좀 재미 있게 표현 한 것이지요. ^^ 훌륭한 개발자라면 꼭 갖춰야할 것 중의 하나입니다.

  5. 좋은 글들 잘 읽었습니다.
    프로그래머 입장에서 조금 변명을 하자면
    프로그래머가 고집쟁이에 독선적으로 보이는건
    아무도 프로그래머의 말을 들으려고 하지 않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고객이 말하는 것이 아나리 고객이 원하는 것을 만들어라" 라는 말처럼
    프로그래머들 대부분은 스스로 의욕고취가 되고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어합니다.

    사실 고객의 영업과 기획자를 통해 전달되면서 엉뚱한 의미로 변질되는 현상이 많은 현실상 프로그래머의 말을 들어보지 않고 "이건 비지니스 요구사항이야" 라고 밀어붙이는건
    좋은 결과를 내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6. 안녕하세요.bluejin님
    맞습니다. 스펙이란 것은 일방적인 것이 아니죠. 비즈니스 요구사항, 테크니컬한 요구사항 등 모든 요구사항이 잘 조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그런데, 비즈니스 요구사항이라고 밀어 붙이는 것은 안되죠.

스펙을 제대로 작성하는 것은 구식이다?

'소프트웨어 개발 방법이 얼마나 발전했는데 아직도 스펙을 제대로 작성하고 개발을 하는가?' 라고 하면서 스펙 작성에 반대하는 주장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스펙, 설계를 작성하고 구현을 하고 테스트를 하는 방식으로 개발하는 것..

내가 개발에 집중할 수 없는 이유

우리나라에서는 개발자들이 개발에 집중할 수 없는 환경인 곳이 참 많다.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거의 대부분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그 결정적인 이유는 개발자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 다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원래는 이렇게..

설계가 필요할까?

최근에 Software Architect의 정체에 대해서 혼란을 겪고 있는 것 만큼 Software 설계에 대해서도 혼동스러운 것은 마찬가지인 것 같다. 그래서 설계에 대해서도 깔끔하게 정의를 해보자. 흔히 설계에 관한 다음..

Software Architect를 양성하는 나라

우리나라에서는 종종 SW Architect를 양성한다고 한다. 정부에서 막대한 예산이 지원도 되며 SW Architect를 양성하는 학원도 생기고 야단법석이다. 그럼 도대체 SW Architect는 무엇인가? SW Archi..

우리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바로 이것

우리나라 대부분의 소프트웨어 회사들에게 가장 시급하게 필요한 것은 "기초 체력"이다. 히딩크가 우리나라 국가대표 축구팀을 처음 맞았을 때 강조한 것이 기초 체력이었다. 그전까지 우리는 국가대표 축구팀이 체력은 세계 어디를 내..

프로토타입을 재활용하면 될까? 안될까?

며칠 전 프로토타입에 관해 올린 글에 대해서 프로토타입 재사용에 대해서 여러 의견이 있어서 이 내용에 대해서 조금더 설명해보려고 한다. 2011/11/03 - [프로젝트/요구사항분석] - 프로토타입이란? 소프트웨어공학의 목적..

프로토타입이란?

프로토타입 (경제/경영) 양산(量産)에 앞서 제작해보는 원형(原型)을 '프로토타입'이라 하는데, 프로토타이핑이란 개발자들과 사용자들의 의사소통상의 효과를 증진시키기 위하여 취하는 시스템개발상의 기법이다. 일반적인 분석방법을..

같이 일하려면 적어라.

"협업은 말로 하는 것이 아니라 문서로 하는 것이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개발자들은 적는 것을 싫어하고 또 잘 적지 못한다. 우리나라 개발자들은 그 정도가 훨씬 심하다. 우리나라에서는 회사가 크던 작던 상관없이 대부분 5년..

우리 식대로
우리 식대로 2011/10/30

"우리 식대로" 마치 북한에서 하는 얘기 같지만, "우리 식대로"를 주장하는 소프트웨어 회사는 의외로 많다. 체계가 하나도 없이 완전 주먹구구 방식의 소프트웨어 회사가 있는가 하면 "우리 식대로"를 주장하여 정말 많은 일을..

문서는 얼마나 적어야 할지?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젝트에서 문서는 적게 적어야 한다. 다시 말하면 "보통의 회사에서는 문서는 필요한만큼만 가장 적게 적어야 한다." 물론 문서를 많이 적으면 여러 각도에서 상세히 적기 때문에 중복은 많이 발생하지만 잘못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