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팔면 돈 되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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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개발 방법이 얼마나 발전했는데 아직도 스펙을 제대로 작성하고 개발을 하는가?' 라고 하면서 스펙 작성에 반대하는 주장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스펙, 설계를 작성하고 구현을 하고 테스트를 하는 방식으로 개발하는 것..
우리나라에서는 개발자들이 개발에 집중할 수 없는 환경인 곳이 참 많다.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거의 대부분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그 결정적인 이유는 개발자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 다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원래는 이렇게..
최근에 Software Architect의 정체에 대해서 혼란을 겪고 있는 것 만큼 Software 설계에 대해서도 혼동스러운 것은 마찬가지인 것 같다. 그래서 설계에 대해서도 깔끔하게 정의를 해보자. 흔히 설계에 관한 다음..
우리나라에서는 종종 SW Architect를 양성한다고 한다. 정부에서 막대한 예산이 지원도 되며 SW Architect를 양성하는 학원도 생기고 야단법석이다. 그럼 도대체 SW Architect는 무엇인가? SW Archi..
우리나라 대부분의 소프트웨어 회사들에게 가장 시급하게 필요한 것은 "기초 체력"이다. 히딩크가 우리나라 국가대표 축구팀을 처음 맞았을 때 강조한 것이 기초 체력이었다. 그전까지 우리는 국가대표 축구팀이 체력은 세계 어디를 내..
며칠 전 프로토타입에 관해 올린 글에 대해서 프로토타입 재사용에 대해서 여러 의견이 있어서 이 내용에 대해서 조금더 설명해보려고 한다. 2011/11/03 - [프로젝트/요구사항분석] - 프로토타입이란? 소프트웨어공학의 목적..
프로토타입 (경제/경영) 양산(量産)에 앞서 제작해보는 원형(原型)을 '프로토타입'이라 하는데, 프로토타이핑이란 개발자들과 사용자들의 의사소통상의 효과를 증진시키기 위하여 취하는 시스템개발상의 기법이다. 일반적인 분석방법을..
"협업은 말로 하는 것이 아니라 문서로 하는 것이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개발자들은 적는 것을 싫어하고 또 잘 적지 못한다. 우리나라 개발자들은 그 정도가 훨씬 심하다. 우리나라에서는 회사가 크던 작던 상관없이 대부분 5년..
"우리 식대로" 마치 북한에서 하는 얘기 같지만, "우리 식대로"를 주장하는 소프트웨어 회사는 의외로 많다. 체계가 하나도 없이 완전 주먹구구 방식의 소프트웨어 회사가 있는가 하면 "우리 식대로"를 주장하여 정말 많은 일을..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젝트에서 문서는 적게 적어야 한다. 다시 말하면 "보통의 회사에서는 문서는 필요한만큼만 가장 적게 적어야 한다." 물론 문서를 많이 적으면 여러 각도에서 상세히 적기 때문에 중복은 많이 발생하지만 잘못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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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그런 막장 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돈만 벌면 그만입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상황에서 성공하고 살아 남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하셨습니다. ^^ 물론 기업의 목적은 돈을 버는 것이죠.
조금 아쉬운 것은 SI회사에 다니면서 개발을 하면 자칫 소프트웨어 전문가가 되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물론 PM이 되어서 프로젝트나 사업의 전문가가 되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이지만, 소프트웨어 사랑하고 전문가가 되고 싶다면 별도의 노력을 투자해야 겠죠. 비록 SI회사가 외형적으로는 잘 소프트웨어 개발 체계를 잘 갖추고 있으나 내용은 그렇지 않고 실제 프로젝트에서 소프트웨어 전문영역의 지식을 익히기는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죠.
감사합니다.
그래도 이 상황을 극복하려는 중소기업들의 노력을 간과해서는 안되겠습니다.
동치미님 안녕하세요.
그런 중소기업들의 노력이 유일한 희망입니다. 이것마저 완전히 꺽이면 안되는데요.
처음에 의욕적으로 블로그를 채워 나가셨는데 요즘들어 약간 비관적인 모습이 비추는것 같습니다. 힘드신일이 있으신가 봅니다. 힘내세요.
안녕하세요. Jake님
걱정해주시는 것은 감사합니다만, 전혀 그런 것은 아닙니다. 이 블로그의 취지는 지식 및 경험 공유와 소프트웨어 관련 사회 전반 이슈도 다루고 있습니다. 오래전 부터 생각하고 있던 바뀌어야 할 소프트웨어 산업 구조도 계속 다뤄나갈 생각입니다. 그외에도 바뀌어야 할 개발자, 경영자에 대해서도 글을 쓸 예정이고, 더불어서 지식 전달성 글도 같이 써나갈 예정입니다.
제 블로그가 교과서가 되는 것은 싫습니다.
잘 읽고 갑니다.
홍가이버님 반갑습니다. 홍가일보 재미있네요. ^^
얼마전 중견 솔루션 업체 면접을 보고 왔습니다.
솔루션을 가장한 SI업체 더군요. 솔루션은 말뿐이고 역시 파견지로 가서 다시 개발하는 구조였습니다.
대형 SI회사 뿐만아니라 솔루션, 고객 전체적 구조에 모순이 있는거 같네요.
그 아래 개발자만 힘들뿐... 차후 5~10년 뒤엔 국내 개발자는 현재 있는 사람들만 남고 신규는
없으니 이젠 동남아로 하청 SI 가야 할 날이 얼마 남지 않은거 같네요.
제 생각엔 대형 SI업체에서 더이상 국내 개발자로 이익이 없고 개발자 수도 없으면 역시 동남아로 인력을 돌릴거 같네요.
묘재님 안녕하세요.
외국에 하청을 주는 것의 큰 문제점이 2가지 있습니다.
첫째, 언어가 잘 안 통합니다.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회사에서는 영어가 잘 안 통하니 교포들에게나 외주를 줘야겠네요.
둘째, 외주를 줄만큼 소프트웨어 분석능력을 우리나라 대부분의 SI회사들이 갖추고 있지 못합니다. 결국 인력 아웃소싱정도로 진행해야 하는데, 별로 효율적이지 못하고 대부분 실패하더군요.
어쨋든 대형SI업체는 싹들이 다죽은 허허벌판에서 홀로 살아남겠죠.
공감합니다. 비관적인 글이 아닌 미래의 대한 제시가 엿보입니다.
한국의 소프트웨어 업계가 발전하기 위해선 Win-Win은 필수조건이라고 생각합니다.
SI가 사업이긴 하지만 중요한 맥을 잃어 가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좋은 선배를 배출하고 좋은 후배들을 키울 수 있는 여건이 점점 어려워 지고 있습니다. SI체제에서는 갑은 그냥 배나 두드리며 자리를 지키고 있고 정작 실력있는 병이나 자회사들은 그냥 저냥 말도안되는 체제 속에서 일종의 하청 노동자로 전락될 수 밖에 없는 현실입니다. 보통 프로젝트의 모든 작업권을 실무를 담당하는 을의 자회사나 컨설팅 업체들의 도움으로 프로젝트가 시작되고 마무리 되어 가지만 우리나라의 을이상들은 그들의 작업권마저 사업상 자신들의 이름으로 도배를 하고 있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얼마전 열심히 한 후배들이 일궈놓은 소프트웨어가 전혀 상관없는 사람들의 이름으로 올려져 있는 것을 봤고. 아무런 이유없고 가차없이 짤려나가는 후배를 보고. 참 si미래가 암담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런 악순환의 반복이 마치 당연한 것처럼 느껴지게 되는 것 같아 보입니다. 돈을 투자해서 사업을 했으면 당연히 winwin이라는 것이 존재해야하는데.. 우리가 돈을 쓰는데 너희들이 작업권이 어디있느냐. 그냥 일만해라. 라는 식이니.. 발전가능성이 전혀 없죠.
얼마전 SS에서 리더로 일해보라는 콜을 받았고 작은 프로젝트지만 서로 winwin할수 있는 여건의 시작을 경험해 봤으면 하는 작은 소망이 있습니다.
저는 전규현님의 비판적인 글에서 발전이라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사상이 저와 매우 비슷하시네요^^
moova님 안녕하세요.
요즘 블로그를 통해서 변화의 기대를 가지고 있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많아지고 있다는 것에 희망을 느끼고 있습니다.
글 잘 봤습니다. 저도 요즘 이직때문에 여러군데 면접을 보곤했는데 겉만 솔루션업체지 실상은 파견 SI업체가 대부분입니다. 게다가 제 경력이 솔루션쪽이고 si쪽 경력이 적다보니 취업하기도 정말 어렵더군요. 진짜 앞날이 캄캄하게만 느껴집니다. 얼마전에 우리나라가 인터넷강국이니 어쩌구니 하더니 요즘은 어떻게 됐습니까 몇몇 공룡 포탈업체만 남고 거의다 망했죠.
그에반해 일본이나 인도, 중국 등 다른나라는 최신 web2.0 기술로 무장한 조그맣고 경쟁력있는회사가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부러울 따름이네요.
제 생각에 살아남으려면 일찌감치 영어에 투자하고 북미권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가는게 상책인것 같습니다.
미국이나 호주쪽의 IT 기술이민이나 그런것들 말이죠. 그런 문화를 쉽게 경험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조언부탁드립니다.
차우차우님 안녕하세요.
이런 악순환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의 발전도 가로막고 있어서 똑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이나 호주에 가서 직접 배우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나, 영어나 문화적인 차이등의 걸림돌이 있죠.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이미 경력을 많이 쌓은 경우는 미국에서 적응하지 쉽지 않습니다.
아예 대학을 미국에서 나와서 미국에서 직장 생활을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겠죠.
당연히 영어는 유창하게 해야겠죠.
너무도 동감가는 이야기입니다.
나름 회사에서 솔루션을 만들고 이끌어가고 있지만, 가끔 이 솔루션이 과연 회사에서 원하는 솔루션인가에 대한 회의감이 들때가 많습니다.
인도 소프트웨어 기업의 성공사례를 되새겨볼 때인것 같습니다.
좋은 글 잘읽었습니다. :-)
장선진님 안녕하세요.
제대로된 솔루션이 되기 위해서는 수많은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파악해야 하고 또한 많은 고객을 상대해본 경험도 많아야 하고, 또 다양한 요구로 확장할 수 있는 아키텍쳐와 화장이 가능한 API 및 SDK를 제공해야 하는데, 이 또한 고객의 갯수 또 미래의 시장 변화, 기술의 변화 등에 따라서 현재의 솔루션의 전략이 바뀔 수 있으니 뭐가 정답이라고 딱 말할 수는 없겠네요.
이런 고민을 하고 계시니 잘하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올려주시는 글을 아주 잘 읽고 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작은 솔루션 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회사내부에서는 개발자를 상주시켜서 개발하고 싶어하질 않습니다. 될수 있으면 내부에서 개발을 하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고객은 상주를 요청합니다. 아예 설계 단계부터 상주를 원합니다. 회사 내부에서는 개발자들이 상주를 하면서 세미나도 하고 그러길 원하는데 문제는 다들 상주를 해야 하기 때문에 세미나나 강좌를 할 수 없어서 가끔은 답답하게 생각합니다. 물론 신입사원들도 체계적인 교육도 해줘야 하는데 사람이 딸리면 상주해서 개발을 하게 됩니다. 참 슬픈현실입니다. 작은 회사이다 보니 돈이 우선시 되네요.
곰아리님 안녕하세요.
고객이나 마더인 을들은 분석능력이 없어서 솔루션 개발자들을 상주시켜서 일하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솔루션 업체들은 채산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고 솔루션 다운 솔루션을 개발하기 어렵게 됩니다. 제대로 된 솔루션을 만들어서 이런 인력 상주 요구를 거절하고 심지어는 계약을 포기하기도 해야 하는데, 그렇게 하기에는 시장도 너무 작고 현실은 어렵습니다.